펫티켓의 의미와 종류, 위반 시 과태료 안내

▣펫티켓이란?

펫티켓이란 애완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에티켓의 합성어로 공공장소 등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왔을 때 지켜야 할 예의를 뜻합니다. 즉, 반려견 소유자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배려하는 행동인 거죠.

예를 들어 목줄 착용, 배변 봉투 지참 등이 있으며 이를 지키지 않을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어떤 종류의 펫티켓이 있나요?

가장 먼저 외출 시 리드줄 필수착용 및 배설물 수거하기가 있습니다. 산책 중 다른 사람 또는 애완견을 향해 짖거나 달려들지 않게 교육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특히 대형견 같은 경우엔 입마개 또한 필수랍니다.

다음으로는 엘리베이터나 복도 등 공동 공간에서는 안고 다니기, 소음 방지를 위해 짖지 못하게 훈련시키기, 맹견이라면 반드시 입마개 씌우기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장 안에 넣어 탑승하기 역시 펫티켓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펫티켓을 지키는 방법은요?

먼저 올바른 인식 개선이 우선되어야겠죠? 내 가족 같은 반려동물이지만 남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작은 개라도 함부로 만져서는 안 됩니다.

주인 허락 없이 만지는 행위는 큰 실례가 될 수 있거든요. 만약 누군가 귀엽다고 쓰다듬으려 한다면 “만지지 마세요”라고 정중히 거절하세요.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서 예방접종 여부를 미리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강아지 목줄 안 하면 벌금 내나요?

네 맞아요. 현재 개정된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모든 개는 목줄착용 및 배설물 수거의무화 대상입니다. 위반 시 과태료 부과대상이며 1차 적발 시 5만 원, 2차 적발 시 7만 원, 3차 적발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특히 공공장소에서의 경우 더욱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으니 유의하세요.

▣개 물림 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우선 개가 공격성을 보일 때는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아요. 만약 피하지 못할 상황이라면 개의 목덜미를 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견주에게 연락하거나 경찰에 신고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물린 부위를 흐르는 물에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도록 해요. 또한 광견병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시고 접종여부가 불확실하다면 즉시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혹시라도 파상풍 주사를 맞은 지 10년 이상 지났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맞는 것이 좋습니다.

※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른 과태료 안내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합니다. 반려견이 2개월 이상 된 경우, 시·군·구청 또는 동물등록대행기관에서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반려견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등록 시 과태료 : (1차) 20만 원, (2차) 40만 원, (3차 이상) 60만 원

▶외출 시, 반려견과 함께 배변봉투를 챙겨주세요. 반려견이 배설을 할 경우,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반려인은 언제든지 반려견과 함께 배변봉투를 챙겨야 합니다.

위반 시 과태료 : (1차) 5만 원, (2차) 7만 원, (3차 이상) 10만 원

▶ 목줄 미착용 시 : (1차) 20만 원, (2차) 30만 원, (3차 이상) 50만 원

▶ 인식표 미착용 시 : (1차) 5만 원, (2차) 10만 원, (3차 이상) 20만 원

▶맹견은 목줄 및 입마개 미착용 시 : (1차) 100만 원, (2차) 200만 원, (3차 이상) 300만 원

▶ 맹견을 소유한 경우, 법정 교육 이수 및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입니다. 맹견은 다른 반려견들보다 더욱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챙겨야 할 사항입니다.

※맹견 종류 : 도사견, 아메리카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과 그 잡종의 개

위반 시 과태료 : (1차) 100만 원, (2차) 200만 원, (3차 이상) 3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