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후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하고자 하는 환자들을 위한 정책인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이 무엇인지, 지원대상과 지원내용이 어떤지, 참여지역은 어디인지, 그리고 기대효과는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이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자 가운데 입원 필요성이 낮고, 퇴원 시 주거가 있거나 연계가 가능한 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주거 등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재가 의료급여 지원대상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의 지원대상은 동일상병으로 1회당 31일 이상 입원자 중 의료적 필요가 낮아 퇴원이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입니다.
재가 의료급여 지원내용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다양한 지원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필수급여 (의료) : 의사, 간호사, 의료급여관리사의 상담·평가를 통해 의료필요도를 파악하여 의료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된 의료 서비스, 교육·상담, 모니터링을 제공합니다.
▶필수급여 (돌봄) : 요양보호사 방문 등을 통해 가사 지원 및 간병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필수급여 (식사) : 도시락, 밑반찬, 식재료 등을 제공합니다.
▶필수급여 (이동지원) : 외래진료 등을 위해 병원 이동 시 교통비를 지원합니다.
▶선택급여 : 주거환경 개선, 냉난방 기구, 안전 돌봄(IoT) 등 지원이 가능합니다.
▶부가급여 : 복지용품, 필수생활용품 등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대상자에게 부담이 없습니다.
재가 의료급여 참여지역 총 73개 지역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총 73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기존 35개 지역에 신규 38개 지역이 추가되었습니다.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이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울: 동작구, 동대문구
▶인천: 부평구
▶경기: 부천, 안산, 남양주, 양평, 성남, 파주, 포천
▶강원: 춘천, 원주, 동해, 태백, 속초, 삼척, 홍천,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강릉
▶대전: 서구, 대덕구, 동구, 중구
▶충북: 진천, 청주, 충주, 제천
▶충남: 천안, 청양, 서산, 금산
▶광주: 서구, 광산구, 남구, 북구
▶전북: 전주, 김제, 군산, 익산, 부안
▶전남: 순천, 여수, 광양, 고흥, 영광, 해남
▶대구: 달서구
▶부산: 북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동래구, 사상구, 서구
▶울산: 중구, 울주군
▶경북: 포항, 안동, 의성, 구미, 영천, 김천
▶경남: 김해, 통영, 진주, 하동
▶제주: 제주, 서귀포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기대효과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가 있습니다.
▶병상이 아닌 내 집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며 생활하는 활력 있는 삶을 지원합니다.
▶의료 케어플랜에 따라 질환, 영양 등에 대한 종합적 관리를 받는 건강한 삶을 지원합니다.
▶돌봄, 식사, 주거환경 개선 등의 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로의 원활한 복귀를 지원합니다.
▶퇴원 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이 함께하겠습니다.
재가 의료급여 문의처
문의하려면 관할 시·군구청 의료급여 담당부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담당자)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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